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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자동차 관리, 예방 부터 침수 대처까지 이렇게 하세요.

포대화심 2022. 7. 14. 03:26

오늘은 여름 장마철 자동차 관리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장마철 시야 확보, 와이퍼 및 유리창 점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반드시 와이퍼를 점검해야 합니다. 차량 전면과 후면에 달린 와이퍼는 사용하면서 블레이드가 마모되는 소모품입니다. 항상 사용하는 부분이 아닌 만큼 점검에 소홀해 질 수 있지만, 우천시에 작동이 되지 않으면 시야 확보에 차질이 생겨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평소 와이퍼에서 이상한 소리를 감지했거나, 작동 시에 유리창이 제대로 닦이지 않는다면 새 와이퍼로 교체해야 힙니다. 와이퍼의 수명은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로 비교적 주기가 짧은 편이라는 사실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또 평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열기로 인한 블레이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상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와이퍼에 문제가 없는데 작동 시 차 창이 깨끗해지지 않는다면, 차 창을 확인해야 합니다. 유리에 유막이 형성돼 있을 경우에는 워셔액과 와이퍼를 작동시켜도 뿌옇게 되는 등 창이 깨끗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막 제거제’를 사용하여 유막을 제거한 후, 발수 코팅으로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또 김이 서리는 경우에는 유리 안쪽에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여 운전 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합니다.

 

장마철 타이어 & 브레이크 점검은 필수

 

타이어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미끄러운 빗길에서의 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트레드 중간에 있는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모 한계선 근처까지 타이어가 마모 되었다면, 이는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자동차 도어 하단에 적혀 있는 적정 수치로 맞춰 두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 수막현상을 예방해 미끄럼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호우가 잦은 여름철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이면 수막현상을 줄이는데 좋습니다.

 

차량 침수 예방과 대처방법

 

우선, 호우가 집중되는 장마철에는 천변에 주차를 금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다른 곳에 비해 금세 물이 차오른 지역이 있다면 피해 주차하는게 좋습니다. 타이어에 물이 반 이상 찼을 때 운전하는 행위는 차량 기능을 저하, 또는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도로가 침수되어 물이 반 이상 차올랐을 때 운행을 하게 된다면 머플러에 영향을 미쳐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머플러(muffler) : 가장 큰 역할은 소음을 줄이는 것으로, 배출 가스가 머플러 내의 여러 필터를 거치면서 소음이 줄어드는 방식을 따릅니다. 머플러는 다른 말로 메인 사일런스(main silence, 소음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침수 지역을 통과 할 땐 1~2단 기어로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통과하면 차가 물을 밀어 내면서 차량 앞쪽의 수위가 높아져 엔진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량내 바닥이 다 찰 만큼 침수되었다면, 감전을 대비하여 전기계통의 배터리를 분리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침수 시 시동을 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수된 차량에 시동을 걸면 엔진의 공기흡입구로 빗물이 유입되어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량 침수 시에는 견인차를 불러 광업소에 정비를 받는 방법을 권고드립니다.

 

이상으로 장마철 자동차 관리 방법 포스팅 마칩니다.